현장 스케치

히토와 토당이의
광화문 상륙작전
히토마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마스코트 ‘히토’와 ‘토당이’가 광화문광장에 등장했다. 국민을 위해 건강하고 안전한 의료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놀이마당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글 편집실 / 사진 송인호

역대급 규모의 홍보 행사

지난 6월 5일부터 12일까지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 놀이마당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오프라인 프로모션 ‘히토마블’이 진행됐다. 이는 최근 공개된 심사평가원 TV 광고 속 세계관을 현실에 구현한 것이다. 신규 TV 광고는 트렌디한 CM송과 착시효과로 입체감을 극대화한 애너모픽(Anamorphic)기법의 새로운 영상기술을 접목해 기존 공익광고와 차별화된 영상, ‘내 곁으로, 내 곁 의료’라는 임팩트 있는 슬로건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한 ‘히토마블’은 지금까지 진행해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대외 홍보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본원이 있는 강원도 원주 지역에서 벗어나 전국구 단위의 홍보였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썼다. 우선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스코트 ‘히토’와 ‘토당이’를 적극 활용했다.

설치된 부스마다 간단한 퀴즈와 룰렛 등 재미있는 체험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진료비 확인 서비스,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DUR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 우리지역 좋은병원 찾기, 환자경험평가 등 대국민 서비스를 홍보했다.

강중구 원장도 현장을 방문해 모든 부스를 체험한 뒤 행사를 진행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강중구 원장은 “올해 TV 광고를 중심으로 전방위로 확산되는 캠페인을 진행해 의료계와 국민 모두에게 친근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브랜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의료계는 물론, 국민 모두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심평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MZ세대의 마음까지 저격

이날 행사장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자이언트 히토였다. 8m크기의 대형 히토는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고 자이언트 히토와 인증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줄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또 부루마블 게임을 하듯 홍보관 도장 깨기에 성공하면 커피트럭, 인생네컷 사진찍기, 인형뽑기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 아기자기한 굿즈 등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이벤트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9일에는 배우 이제훈의 팬사인회도 진행됐다. 이제훈은 행사장을 둘러보고 직접 부스를 체험한 뒤 팬들과 만났다.

코로나19가 엔데믹 상황으로 접어들면서 위축됐던 외부 홍보를 활성화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브랜드가치를 공유했던 ‘히토마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선보일 예정이다.